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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언론] ‘오! 삼광빌라!’ 정보석, 진경에 무릎 꿇었다 “내가 잘못했어. 나 떠나지 마” [종합]
작성자 디아이엔터테인먼트
작성일자 2020-10-12

정보석이 진경에 무릎 꿇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는

우정후(정보석)는 정민재(진경)가 남긴 노트를 보며 무언가를 깨닫고 한밤중 진경을 찾아가 자신을 떠나지 말라고 애원한다.

이날 집으로 돌아가던 차 안에서 이순정(전인화)과 이빛채운(진기주),

이해든(보나)의 이야기를 듣던우재희(이장우)는 빛채운이 중학생 때 누명을 썼다는 것에 대해 의문을 품는다.

같은 시각 빛채운을 떠올리며 귀가한 김정원(황신혜)은 박소미를 만나러 간 빛채운의 행동을 비난하는 장서아(한보름)에게

“서아야 엄마는 우리 서아 믿어. 내 딸이니까”라고 말해 서아를 불안케 했다.

집으로 돌아온 순정은 자신을 걱정해 자신의 일을 숨기는 빛채운에게

“왜 맨날 숨기려고 그래. 엄마가 너한테 아무 도움이 못 돼서 그래?”라고 물으며

“나도 너한테 하느라고 하는데 딸한테 아무 도움도 못 되는 그런 엄만가 보다는 생각이 든다”고 속상함을 토로한다.

이에 채운은 자신에게 누명을 씌웠던 서아가 자신의 상사라고 밝히며

“걔가 자꾸 옛날 일 걸고넘어져서 확실하게 해결 보려고”라고 말한다.

서아와 만나게 해 달라는 순정에게 빛채운은

“아니 내가 할게. 이건 엄마가 못 미더워서가 아니고 내 손으로 해결해야 속이 시원할 것 같아서.

옛날에 내가 도망쳤던 거, 내 인생 될 대로 되라 내버려 뒀던 거 정말 많이 후회했거든.

그래서 내 힘으로 내 손으로 바로잡으려는 거야”라고 한다.

그런가 하면 재희는 빛채운에게 박소미가 중학교 교사인 것 같다고 조언하며

“다 사정이 있지 않았을까요. 어렸으니까. 애들 맨날 괴롭히고 쟤 진짜 사람 맞아 싶은 애가 있었는데

걔도 나름 애환이 있더라고요”라고 하고 빛채운은 “코알라씨 약간 좋은 사람 같다”고 답한다.

 

 


 

 순정이 싸준 겉절이를 들고 집에 간 재희는 태평하게 자고 있는 우정후(정보석)를 보며 화를 다스리지만

“너네 엄마가 나한테 사과를 해야지. 집안 꼴을 봐. 주부로서 직무 유기야.

내가 지금까지 먹여주고 입혀주고 사람이 은혜를 몰라도 유분수지”라고 하는 정후의 태도에 분노한다.

재희는 “먹여주고 입혀주고? 엄마 가정부로 들이셨어요? 거기에 덤으로 저까지 낳게 하신 거예요?

엄마요 하루에도 수십 번 냉탕, 온탕 왔다 갔다 하시는 다혈질 고집불통 아버지랑 살면서,

아버지랑 똑닮은 캐릭터 할아버지, 할머니 밑에서 모진 시집살이 다 견디고

정성스레 병수발하시고 그 어린 시동생, 시누이들 거의 키우다시피 결혼까지 시키고

한 달에 적어도 두세 번 있는 제사 다 치러내시고 집안 대소사 치르시고

그런데도 매번 트집 잡는 아버지 때문에 경기 일으키셔서 응급실 실려가셨어요”라고 소리친다.

하지만 정후의 태도엔 변함이 없었다.

험난할 것임을 알고도 선택한 것은 정민재(진경)라고 적반하장으로 소리치는 정후에게

재희는 “이래서 제가 아버지를 좋아할 수 없다.

엄마가 아버지 더 좋아해서 결혼한 거라고 하더니고모들 말씀이 맞았나 보네요”라고 하며

“결혼하고 싶지 않았는데 제가 생겨서 어쩔 수 없이 결혼하신 거네요?

그래서 저까지 자식으로 생각 안 하시는 거네요?”라고 한다.

이에 정후가 “너한테 들어간 돈이 얼만데 널 자식으로 생각 안 해?

지금 세상 잘난척하고 다녀도 몇 년 뒤에 내 밑으로 깨갱하며 들어올 거라고 백억 건다”라고

집을 나간 재희의 행동을 조롱하자 재희는 종이에 무엇인가를 적으며

“아버진 제 친아버지신데도 절 모르세요. 하기 싫은 결혼에 거추장스럽게 생긴 아들이 알고 싶긴 하겠어요?

저도 엄마랑 아버지 결혼 끝내는 거 완전 찬성인데 그래도 그런 극한 상황까지 가지 않길 바랐다.

근데 저도 아버질 몰랐다. 그 어떤 일이 있어도 반성, 사과하지 않으시는 분이라는 거 잊었네요.

다시는 이 집에 오지 않겠다. 건강하시라”고 말한 뒤 자리를 뜬다.

재희가 작성한 것은 유산 포기 각서로 이를 본 정후는

“아주 똑같은 것들이야”라고 소리치며 각서를 찢어버리고 집을 꾸미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민재를 찾아간다.

화도 덜 내고 소리도 덜 지르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지만

민재는 “노력도 하지 마. 당신이 코딱지만큼 변한다고 해도 당신과 부부로 사는 게 내가 싫다”고 한다.

왜 시집와서 사서 고생하냐고 눈치 없이 질문하는 정후에게

민재는 “그걸 몰라서 물어? 널 좋아해서, 사랑해서 그랬다”고 하지만

정후는 자신을 속여가며 발목 잡고 결혼했다고 민재를 탓해 민재를 상처받게 한다.

 

한편 재희의 조언대로 소미가 일하는 학교에 찾아간 빛채운.

학생들에게 밝혀 자신의 앞길을 망치기 위해 온 것이냐고 묻는 소미에게

빛채운은 “장서아 지금 내 직장 상사야. 나는 예전 일 잊고 잘 지내보고 싶었는데

오히려 서아가 그걸 자꾸 걸고넘어져서 내가 힘들어. 다른 애들이 서아 괴롭힌 건데 서아가 날 지목했다는 거 밝히고

떳떳해지고 싶다”고 하지만 소미는 두 사람의 싸움에 끼고 싶지 않다고 한다.

이후 빛채운과 서아의 회사로 찾아온 소미.

서아와 빛채운 앞에서 소미는 “나도 이제 학생들 가르치는 교사라서. 그동안 마음에 걸렸다.

서아야 우리가 잘못했잖아. 너 괴롭힌 건 다른 애들인데 빛채운이 그랬다고 뒤집어 씌운 거잖아”라고 한다.

이어 빛채운에게 “미안했어. 너랑 진짜 친했는데 별것도 아닌 걸로 절교하고

나 진짜 많이 후회했어. 나 용서받을 수 있을까?”라고 사과하고

빛채운은 “무슨 용서까지. 너 이해해. 용기 내 줘서 고맙다”고 한다.

자리를 뜨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가 싶던 서아는

화장실에서 빛채운의 험담을 하는 직원들에게 “학폭 헛소문이야. 이빛채운씨 애들 사이에서 인기 많았어.

나랑 친하진 않았지만”이라고 말해 채운을 미소 짓게 한다.

 

그런가 하면 비서로부터 서아와 빛채운, 소미가 만났다는 사실을 들은 정원은

과거의 일이 서아의 잘못이라고 추측하고 서아에게 할 말 없느냐고 묻는다.

“박소미 엄마한테도 왔었어요? 아니면 빛채운이?”라고 하며 울부짖는 서아를 끌어안으며

서아를 위로하고 그때의 일에 대해 듣는다.

공부도 못하고 집도 가난한 빛채운이 그림을 잘 그리는 것에 대해 열등감을 느낀 것.

왜 혼자 끙끙 앓았냐고 하는 정원에게 서아는 “엄마한테 어떻게 말해. 창피한데. 엄마 떠날까 봐.

아빠 돌아가시고 오빠랑 나한텐 엄마뿐이었는데 우리 친엄마 아니라고 떠나 버릴까 봐 뭐든 잘하고 싶었어.

엄마가 날 친딸처럼 좋아하게 하고 싶었다”고 하며 오열한다.

서아를 위로한 뒤 자신에게 오해받는 게 괴롭다고 한 빛채운의 말을 떠올린 정원은

빛채운에게 전화해 “오해해서 미안했어요. 다행이네. 빛채운씨 내가 짐작했던 것처럼 좋은 사람이어서”라고 한 뒤

전화를 끊고 정원의 전화에 감동받은 빛채운은 “좋은 사람”이라는 말을 되뇌며 눈물을 글썽거린다.

 


 

 민재와의 만남 이후 마음이 착잡해진 정후는 차를 세워 시장을 방문하고,

사과 바구니를 보고 과거의 기억을 떠올린다.

재희를 임신한 민재가 사과를 보관해놨으나 자신의 동생에게 준 것.

그러던 중 정후는 사과를 바닥에 떨어뜨리고 이를 지나가던 행인이 주워주는데 그 행인은 바로 순정이었다.

과거 인연이 있지만 서로를 스쳐 지나간 두 사람.

집으로 돌아온 정후는 사과를 먹으며 민재가 남긴 노트를 보게 된다.

세탁기 돌리는 방법부터 꼭 지켜야 할 사항 등을 꼼꼼하게 기록해놓은 민재의 메모를 보며

정후는 눈시울을 붉히며 민재를 찾아 나선다.

한밤중 민재를 찾아간 정후는

“내가 잘못했어. 미안해. 가지 마. 나 떠나지 마”라고 사과하며

무릎을 꿇어 민재를 당황케 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아니야 민재야 봐 주면 안 돼”,

“아니 장서아가 위로받을 입장이야?”,

“제발 순정씨 사실을 밝혀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다양한 사연들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든 사람들,

타인이었던 이들이 서로에게 정들고 마음을 열고 사랑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 KBS 2TV ‘오! 삼광빌라!’는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기사 본문]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08&aid=000010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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